[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보건복지부는 3일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계획을 수립,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하고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이중 선천성 기형과 신생아에 대한 의료 지원 강화 내용을 살펴보면, 선천성 질환(장애)의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해 비급여 난청선별검사, 선천성대사이상검사 등에 대해 건강보험을 오는 2018년부터 적용키로 했다.

아동의 언어치료나 구순구개열(일명 언청이)의 수술과 치아교정치료 등에 대해서도 2018년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신생아 집중치료시 발생되는 비급여 부담을 해소하고, 신생아 중환자실 등 전문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