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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코스피 ‘매도세’ 언제까지ㆍㆍ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 금액이 943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증권은 전주(1월 23일~29일) 한국을 제외한 전 국가에서 순유입이 발생하는 등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 8주 연속 외국인 순매도 기조가 유지되고 있으나 순매도 강도 자체는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효과로 2월을 기점으로 외국인이 매도에서 매수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그리스 정정불안도 가라앉으면서 코스피 대형주가 반등을 모색할 수 있는 분위기도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ECB의 대규모 양적완화로 2월부터는 외국인 매수가 나타날 수 있다”며 “외국인 매수세가 나타나면, 대형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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