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알리바바 4분기 매출 40%↑…시장 기대 수준 밑돌아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는 29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에 42억2000만 달러(약 4조6000146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 전보다는 40%나 증가한 것이지만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44억4000만 달러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알리바바의 4분기 순이익은 28% 떨어져 9억5700만 달러(약 1조465억 원), 주당 순이익은 37센트로 집계됐다.

순이익에서 스톡옵션, 일회성 경비 등을 제외하면 주당 순이익은 81센트로 올라가 전문가들의 예상(75센트)을 넘었다.

알리바바의 실적이 뉴욕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알리바바의 주가는 이날 오전 9시36분 현재 전날보다 9.56% 하락한 89.04달러에 머물렀다.

hyjgo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