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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원셀론텍, 이라크에 정유정제 고도화설비 114억원 공급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은 이라크에 114억원 규모의 원유정제 고도화설비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HDGSK JV 사와 고도화설비인 FCC리액터(유동접촉분해 반응기) 11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건설사업에 주요기기로 공급된다.

고도화설비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생산되는 값싼 중질유(벙커C유)를 재처리, 부가가치가 높은 휘발유와 등 경유 등 경질유로 바꾸는 설비다.

이라크 석유부 산하 석유프로젝트공사(SCOP)가 발주한 카르발라 정유공장 공사는 하루 14만배럴 규모의 원유를 정제해 액화석유가스(LPG), 가솔린, 디젤 등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정유설비를 카르발라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HDGSK JV는 현대건설, GS건설, SK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국내 4개 건설사의 합작회사다. 합작사는 단일 플랜트공사로는 사상 최대 규모(60억4000만달러)의 카르발라 정유공장 공사를 수주해 건설 중이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최근 88억원 규모의 리액터 공급계약에 이어 동일 프로젝트에서 추가수주에 성공했다”며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기기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익을 안정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freiheit@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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