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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2014년 4분기 영업이익 1961억원…전년 동기 대비 30%↑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지난해 4분기에도 라인의 글로벌 매출이 네이버의 전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961억4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02억3100만원으로 19.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45억4400만원으로 148.6% 증가했다.

라인 매출은 광고와 콘텐츠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1.9%, 전분기 대비 6.4% 상승한 2217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 매출은 광고 매출이 5405억원, 콘텐츠 매출이 1991억원, 기타 매출이 107억원으로 각각 72%, 27%, 1%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가 5042억원, 해외 매출이 2460억 원으로 각각 67%, 33%의 비중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은 계절적 성수기의 영향과 모바일 광고 호조세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전분기 대비 8.6% 성장한 5405억원을 기록했다. 광고의 지역별 매출은 국내가 88%, 해외 비중이 12%를 차지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2%, 전분기 대비 4.1% 상승한 1991억 원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비중이 10%, 해외 비중이 90%이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실적을 살펴 보면 지속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확대돼 전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현재 준비중인 이용자 편의를 강화할 새로운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간 실적은 매출 2조7619억원, 영업이익 7605억원, 순이익 426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별로는 각각 광고 2조193억원, 콘텐츠 6900억원, 기타 52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1% 상승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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