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 상수도사업본부 뚝도아리수정수센터에 근무하는 공업직 7급 정인영(46ㆍ사진) 씨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상 수상자로 선발됐다고 28일 밝혔다. 정 주문관은 오는 30일 청와대에서 근정훈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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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 정 주무관은 창의적 사고와 열정으로 상수도 설비 분야에 많은 업적을 이룬 공무원으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예산 절감과 업무 개선을 위해 다수의 직무 발명으로 특허를 출원하는 등 다른 공무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 주무관은 최근 5년간 총 155건의 창의 개선안을 발굴했다”면서 “걸어다니는 ‘아이디어 뱅크’로 통한다”고 말했다. 정 주무관은 또 수증기 응결이 발생하지 않는 계량기의 카운터 제조방법을 발명해 연간 2억6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총 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정 주무관은 그동안 서울시 창의상(10회 수상)을 포함해 2010년 중앙우수제안 행정안전부 장관상 표창, 2011년 정부모범공무원 모범 표창, 2012년 환경부 장관상 표창 등 총 16개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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