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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홍 코트라 사장, 지방 수출중기 애로 해소위해 현장방문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김재홍 코트라 사장이 취임 후 바로 지방 수출 중소기업들과 소통에 나섰다. 김재홍(가운데) 사장은 27일 대경권에 소재한 중소기업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열악한 기업 환경에 있는 지방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코트라는 이날 대구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지방 중소기업 수출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방 기업들의 주된 애로사항으로 해외시장정보가 부족해 바이어 발굴이 어려운 점 등이 언급됐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이 대경권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모습.

이에 대해 김 사장은 “수출 관련 애로사항이 발생하면 언제든 대경권 KOTRA지원단의 사무실을 방문해달라”며 “지원단에서 해결이 안 되면 본사나 해외무역관, 중기청 등의 유관기관을 연결해 고객사들의 애로해소에 적극 나설 것이며, 정성을 다해 수출상담회, 해외시장조사 등 서비스 품질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 사장은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주최하는 ‘2015 기업애로해결박람회’에 참석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면담을 갖고, 코트라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 사업에 대한 확대방안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코트라 대경권 수출 애로 간담회 모습.

김 사장은 “2020년까지 무역 2조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통해 수출중소기업 수를 10만개 까지 끌어올려야 한다”며, “제조업 중심의 무역에서 탈피해 문화콘텐츠 및 의료 등 새로운 수출 먹거리를 창출하고, FTA 체결지역으로의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기존의 수출지원 서비스 방식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맞춤형으로, 단편적.일회성 지원에서 패키지형·지속적 지원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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