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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 코리아 전 세계에 알릴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47명 등…종합우승 위한 결의대회 가져…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27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제43회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 종합우승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43회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는 오는 8월11일부터 16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안헴비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다. 용접 등 50개 직종에 63개국 131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42개 직종에 47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심사위원 42명, 통역 42명 등이 참여한다.

이날 결의대회 행사에는 47명 국가대표선수와 심사위원, 숙련기술인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국제기능올림픽 18번 종합 우승과 2007년부터 4회 연속 종합우승을 이룬 기술강국”이라며“능력중심사회의 주역이 될 선수들이 자부심을 갖고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결의대회 행사에 이어 국가대표선수와 국제심사위원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병행, 직종별 입상전략과 훈련계획을 공유하며 경기력 향상방안을 모색한다.

결단식 이후 국가대표선수들은 대회 참가전 190일 동안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등 전국의 13개 훈련장에서 강화훈련에 돌입한다.

대표선수 강화훈련은 기능훈련 이외에 정신력 강화훈련, 현장적응력 향상을 위한 전지훈련, 국가대표로서의 자질향상을 위한 인성교육과 글로벌 역량교육, 체력훈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선수들의 현장적응력 향상을 위해 훈련장인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은 일반인들에게 개방해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외에 소속기관 훈련장은 종목별 특성을 감안해 최대한 공개할 계획이다. 


결단식에 이어 공단은 LS산전(사장 한재훈)과 우수숙련기술인 양성과 지원을 위한 기능경기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S산전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의 채용을 위해 노력하며, PLC, 터치 패널 등 자사의 주력 자동화 제품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무상 후원한다.

아울러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기능경기 사업을 지원하는 LS산전을 공식후원업체로 지정하고 기업홍보와 재직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06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과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등 다양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숙련기술인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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