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할 때 굶으면 빠지고 먹으면 찌는 정직한 몸이라면 살 빼는데 어려움이 없겠지만 물만 마셔도 찌거나 먹는 양 보다 더 큰 체형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억울함을 호소할 수 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전신운동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부위는 요지부동 빠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부분비만이 더 도드라져 보이기도 한다.
다이어트 정체기라도 시작되면 더 큰 난관에 봉착한다. 목표 몸무게에 도달하기에는 아직 멀었는데 체중계 눈금은 다이어트 몇 주 째 변함 없이 ‘유지 중’인 것이다.
이처럼 몸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정직하게 먹은 만큼 찌고 움직인 만큼 빠지지 않는다. 다이어트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체중감량이 어렵다고 하는 이유도 본인의 생각처럼 살이 잘 빠지지 않을 때 받는 이러한 심리적 압박감 때문이다.
비만은 한가지 원인으로 설명되지 않는 다인자성 질환이다. 섭취하는 에너지와 사용하는 에너지의 차이로 인해 남는 에너지가 축적되어 비만이 된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유전인자, 환경적인 인자, 사회적인 인자가 여기에 복합적으로 더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살을 빼는데 본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비만에 대한 원인 파악과 체중감량 방법에 대한 조언은 전략적인 다이어트에 있어서 꼭 필요한 부분이다.
다행히도 시술요법, 약물요법, 식이요법, 운동요법, 대체요법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들이 대중화 된 요즘에는 비만클리닉이나 체형관리실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다.
물론 과도한 시술은 문제가 되지만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몸에서 ‘지방’만 골라서 빼기 어려운데다가 다이어트 정체기가 오거나 단기간 다이어트가 필요한 경우에는 필요 이상의 과도한 식이 절제를 하게 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장기적으로 질 좋은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경우에 따라 체형관리시술이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부분비만이 문제일 경우 지방분해시술을 통해 혼자만으로는 이루어낼 수 없는 체형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고주파, 저주파를 이용한 지방분해 시술은 예전부터 부분비만시술로 보편화 된 만큼 찾는 이들이 많고 그 인기 또한 꾸준한 편으로 안전성에 대한 위험부담이 거의 없다.
또한 최근 피부과나 의원을 중심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시술인 ‘미쿨’은 비침습적인 시술이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기간 또한 필요 없을 만큼 간단하게 이루어지는 시술이다.
창원피부과 끌림365의원 창원점 추현정 대표원장은 “체중이라는 것이 단기간 운동이나 금식등을통한 극단적인 방법으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자신이 원하는 만큼 감량을 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