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콜롬비아의 파울리나 베가(22)가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승했다.

키 1m80㎝의 장신인 파울리는 모델겸 경영학도로 전설적인 테너 가수 가스톤 베가와 1953년 미스 아틀란티코 우승자인 엘비라 카스티요 부부의 손녀다.

1952년 시작된 이 미인대회에서 콜롬비아 대표가 우승한 것은 1956년에 이어 2번째다.

콜롬비아 대표 파울리나 베가, 미스 유니버스 우승

이번 대회는 2014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연기돼 다시 개최된 것이다. TV 시청자 확보를 목적으로 일정이 연기됐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 시청자가 전 세계에 걸쳐 6억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