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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해양, 중소·중견조선업체 핵심특허기술 이전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자사의 ‘수주 대박’을 견인한 핵심 기술을 중소ㆍ중견 조선업체에 전수하고 나섰다. 국내 조선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대ㆍ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대형 조선사가 자사의 핵심 특허기술을 동종업계에 이전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2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국내 중소ㆍ중견 조선업체들과 ‘특허기술 이전 업무협약(MOU)’을 맺고 LNG연료 추진 선박(LFS)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술이전을 추진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LNG 연료공급시스템’은 대우조선해양이 독자 개발한 천연가스 연료 추진 선박의 핵심 기술이다. LNG 연료공급시스템이 없으면 천연가스의 선박 동력화 자체가 불가능하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총 20척의 LFS 특허기술을 적용한 LNG선(4조5000억원 규모)을 수주한 바 있다(전체 LNG선 수주규모는 37척).

이슬기 기자/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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