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하원의원 출신으로 2013년 11월부터 폴란드 체육관광부를 이끌고 있는 비에르나트 장관은 2014년 10월 폴란드 워비츠시에서 개최된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 참석하는 등 평소 태권도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비에르나트 장관은 폴란드내 태권도 홍보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그동안의 한-폴간 경제분야의 협력 외에도 향후 체육 및 관광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확대를 통해 양국민이 보다 가까워지기를 희망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현재 폴란드에는 WTF 소속 태권도장 80여개, 선수 2500여명 및 일반 수련인수 5000여명으로 매해 그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폴란드 올림픽 태권도협회 소속 선수들은 세계대회 및 유럽챔피언십 메달 확보를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향후, 주폴란드한국 대사관 문화원은 폴리쉬오픈 태권도 대회에 대사 특별상 지원, 문화원배 태권도 품새대회 개최 등 폴란드내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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