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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동공업, 험로주행 가솔린 운반차 ‘메크론250/500’ 출시
-아웃도어 시장 겨냥…다목적운반차 용도 확대 나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대동공업(대표 곽상철)이 아웃도어 시장을 겨냥한 다목적운반차(UTV)를 22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다목적운반차 ‘메크론(MECHRON) 250/500’ 2개 모델을 출시하고 마케팅에 들어갔다. 메크론 500은 22.8마력 가솔린엔진을 탑재한 2륜ㆍ4륜 구동 운반차로 최대 속도는 65km/h이다. 메크론 250은 16.1마력 가솔린엔진을 채택한 2륜 구동 운반차로 최대 속도는 60km/h이다. 모두 험로주행 능력, 안전성, 야외사용 편의성 등을 갖췄다고 대동공업은 설명했다. 


특히, 험로주행을 위해 핸들링이 뛰어나고 바닥 접지력과 충격 흡수력이 우수한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이 채택됐다. 여기에 광폭타이어와 엔진브레이크 장착으로 주행 안정성 및 제동력을 높여 거친 노면, 눈길, 백사장, 자갈밭 등 비포장도로에서 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강철프레임으로 제작된 전복방지시스템, 3점식 안전벨트, 사이드도어를 채택해 충돌 및 외부충격에도 탑승자를 최대한 보호하도록 설계됐다고. 선택사양으로 캐노피, 윈드실드(바람막이창) 설치가 가능해 눈과 비바람을 막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메크론500은 핸들위치 조절이 가능한 틸트핸들, 안락한 버킷시트, 310mm의 최저 지상고로 장애물이 많은 험로에 적합하다.

적재함 용량은 메크론500은 300kg(농업용), 메크론250은 80kg. 이밖에 견인기능의 ‘윈치’. 눈길 주행용 ‘스노우 트랙’, 제설용 ‘스노우 플라우(snowplough)’ 등 다양한 옵션장치가 장착됐다. 


각 모델의 무게와 전장X전폭X전고(mm)는 메크론250은 340kg에 2400X1250X1640(mm). 메크론500은 663kg에 3010X1580X2120(mm)이다. 가격은 메크론 250은 450만원(부가세포함), 메크론 500은 860만원으로 자사 디젤모델 대비 최대 1000만원 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대동공업 관계자는 “안전하면서도 뛰어난 험로주행 능력에 적재함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장치로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오프로드차량”이라며 “농업용 뿐 아니라 레저용으로 용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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