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피ㆍ생생코스닥> 시멘트주, 부동산시장 활성화 정책+실적 기대감으로 일제히 강세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시멘트주들이 정부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과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성신양회는 20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전날보다 11.84%(1350원) 급등한 1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쌍용양회도 5.51% 상승한 1만4350원에 거래 중이며 한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도 각각 3.29%, 2.41% 오르고 있다.

동양시멘트와 현대시멘트도 각각 1.87%, 1.32%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시멘트 원재료인 유연탄 가격이 급락하면서 시멘트 업체들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또 이른바 ‘부동산 3법’이 지난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올해 건설 시장 활성화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분양물량 증가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확대로 시멘트 출하량이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한일시멘트의 경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4668억원과 1640억원으로 각각 9.5%, 21.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주택시장에 교체 사이클이 찾아오면서 시멘트 산업은 제 2의 도약기를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gre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