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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D 리포트] 방송용 셋톱박스 - SW연계…해외진출 가속도
㈜티비스톰
(주)티비스톰(대표 장호연)은 방송용 셋톱박스(STB)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이다. 최근 방송 환경이 방송과 통신의 융합, 스마트화 되어가면서 셋톱박스와 소프트웨어의 연계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티비스톰은 정부과제 수행에서 핵심기술 개발까지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2011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원하는 지식경제 기술 혁신 WBS(World Best Software,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적 대규모 프로젝트) R&D 과제에 선정되면서 2년간 200억 원 규모를 지원받아 STB 기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 오픈 플랫폼 및 에코 시스템을 개발했다. 정부 지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WBS 과제 산출물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 구글TV 4.0 기반의 ‘SKB ‘Btv 스마트 박스’ 상용화도 이뤘다. 2013년 안드로이드 기반의 구글TV 서비스와 UHD 4K 스마트 셋톱박스를 SK브로드밴드와 인도네시아 ‘First Media’社에 세계 최초로 상용하는 성과도 올렸다. 

장호연 대표
핵심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면서 개방형 방송·통신 융합 플랫폼, 차세대 웹 플랫폼(HTML5), RDK(북미 케이블 방송 플랫폼) 및 IPTV와 오픈 플랫폼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인 ‘End to end solution’ 최고 기술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티비스톰은 모바일 칩셋 업체들의 셋톱박스 시장 진입이 두드러지자, 방송용 칩셋 업체 엔트로픽과 안드로이드 SDK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또 다수의 칩셋 업체에도 티비스톰의 핵심 기술을 공급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국내외적 성과는 대중성과 차별성을 확보하면서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대중에게 익숙한 안드로이드 시장을 공략했고 뛰어난 방송 M/W 기술력과 차별화된 솔루션 개발로 시장을 선도한 것이다. 지난해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WORLD IT SHOW 2014’에 참가하여 세계 최초 상용 4K UHD 박스를 선보였다.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 모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함께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IPTV 시장은 오픈 플랫폼으로 급속히 변화하면서 오픈 플랫폼을 지원하는 셋톱박스의 판매가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장호연 대표는 “이처럼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국내외 시장에서 발 빠르게 진입하기 위해 관련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이 산업을 지속적으로 리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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