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2월 임시국회를 마무리한 새누리당이 본격적인 민생탐방 모드에 들어서면서 그 첫번째 방문지로 선택한 제주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갖는다.
이는 김무성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고 밝히며 4월 보궐선거와 내년 총선에 선제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현장행보로 해석된다.
김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과 당직자들은 19일 제주도청에서 여당소속 원희룡 제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제주 신공항 문제 등 지역 현안을 점검한다.
이날 현장 최고위에는 이인제 김을동 이정현 최고위원과 이군현 사무총장, 강석호·정양석 사무부총장, 김학용 대표비서실장, 박대출 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김 대표는 이에 앞서 제주 충혼묘지와 4·3 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오후에는 제주용암해수산업단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한 김 대표는 전날에는 신공항사업 현장 점검차 제주공항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오는 22일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최고위를 주재하는 등 앞으로 전국을 돌며 현장 최고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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