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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상황에도 OK! 양초 없이 초를 켜는 6가지 방법
[헤럴드경제=소셜미디어섹션] 폭풍이나 폭우 등 천재지변, 블랙아웃으로 인한 정전 등 초가 필요한 상황에서 초가 없다면?

해외매체 트리허거(Treehugger)는 13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게재된 다양한 초 제조방식을 소개했다. 오렌지, 오일, 버터, 캔 등 일상생활에서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재료들로 만드는 초는 보는 것만으로도 기발하다.

초는 비상상황에서도 유리하지만, 집안 내부의 냄새를 없애고 편한 분위기를 만드는 용도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구할 수 없다면 직접 만들어 보자’는 취지 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원리로 아이들에게는 교육적인 6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오렌지=오렌지와 칼, 올리브 오일만 있으면 된다. 올리브 오일이 없다면 카놀라유를 활용해도 좋다. 오렌지를 슬라이스로 자른 뒤 그 위에 약간의 기름을 붓고 불을 붙이면 된다. 타는 시간은 짧지만 향긋한 향을 더할 수 있다. 하지만 어두운 곳에서 오렌지를 어떻게 썰어야 할까?



▶버터=
동물성 지방으로 이뤄진 버터는 생각만으로도 잘 탈 것 같은 재료다. 뾰족한 심지를 만들고 버터에 구멍을 뚫고 삽입하면 끝이다. 바로 성냥을 꽂으면 안되지만 천이나 종이 재질의 심지만 준비한다면 초 대용으로 훌륭하게 활용할 수 있다.



▶캔=
참치나 연어, 멸치, 생선 등 다양한 캔으로 가능하다. 송곳으로 캔 상단에 구멍을 뚫고 심지를 넣으면 된다. 지속시간도 생각보다 길다는 평이다. 별도의 준비과정 없이 송곳 하나로 완성되기 때문에 네티즌들이 선호하는 방법 중 하나다.



▶크레용=
자녀들이 있다면 이른바 ‘크레파스’라고 쓰여진 학용품은 하나쯤 있다. 크레파스는 긴 디자인의 특성상 어떻게 세우느냐가 관건이다. 하단에 유리나 금속성 받침대를 만들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징은 별도의 심지가 필요없다는 점이다. 세운뒤 불로 녹이다 보면 불이 붙는다. 단 여러 제품을 테스트한 것이 아니므로, 100% 불이 붙는다는 확신은 할 수 없다.



▶고다 치즈=
유제품의 한 종류인 치즈의 포장지를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고다 치즈를 감싸고 있는 포장재가 재료다. 납작한 공 모양으로 된 고다 치즈는 오랜 숙성기간을 거쳐 지방 성분이 포장재에 흡수된 원리를 이용한 방법이다. 포장재를 벗긴뒤 압축하고 심지를 꽂으면 된다. 네덜란드에서 생산된 고다 치즈일수록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식용유=
국내에선 캔과 함께 가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준비된 통에 식용유를 넣고 뚜껑을 뚫어 심지를 넣으면 된다. 뚜껑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젓가락이나 클립을 활용해도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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