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일할 의지가 있는 국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정부 사업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고, 총 34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오는 3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간 지역 유휴공간 활용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 7개 사업에 참여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주민으로, 가구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여야 한다. 접수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근로조건은 1일 5시간 근무에 식비 포함 3만1000원을 지급한다.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1일 3시간 근무에 2만원을 받는다. 4대 보험에는 의무적으로 가입된다.

지난해는 6개 분야에 59명이 참여했으며, ‘서울시 희망일자리만들기 인센티브사업’ 공공일자리분야에서 1위로 선정됐다. 금천구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창출 및 수요자 중심의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의 행복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