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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올해 청년 1만2000명 해외 취업한다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올해 1만2000명의 우리나라 청년들이 해외로 진출한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 해외취업 촉진방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우리 청년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K-Move’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K-Move는 그동안 정부 부처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됐던 국내 인력의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통합해 고용노동부에서 통합ㆍ전략적으로 진행하는 해외 인력 진출 프로그램이다.

우선 전략적 일자리 개척과 취업단계별 체계적 지원을 통해 청년 1만2000명을 해외로 진출시키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해외취업 4203명, 해외인턴 2197명, 해외봉사 5100명 수준이다.

이를 위해 고용부는 해외 취업 맞춤형 K-Move 스쿨을 전면 도입키로 했다.

지난 2013년 K-Move 스쿨 도입 후 국내 청년들의 해외 취업률은 상승하고, 일자리 질(質)은 대폭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전략적 해외 일자리 개척과 취업단계별 체계적 지원도 진행키로 했다.

선진국ㆍ신흥국으로 구분해 각 국가별 여건에 따라 국내 인력 진출 전략을 다르게 진행하고, 해외 취업 준비ㆍ구직ㆍ프로그램 참여ㆍ취업 등 단계별로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꿈과 열정이 있는 우리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 도전해 글로벌 역량을 쌓으면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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