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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로그램으로 1년 365일 엑소 공연 본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홀로그램 상설공연장 에스엠타운 극장(SMTOWN THEATRE)이 13일 문 열었다. SM소속 한류스타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쥬니어, 샤이니(SHINee), 엑소(EXO) 등의 홀로그램 콘서트와 뮤지컬이 하루 3번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서울 코엑스 아티움 5층에 홀로그램 상설공연장 에스엠타운 극장(SMTOWN THEATRE)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와 자회사인 드림메이커가 230억원, 미래부가 20억원을 출자해 만든, 총 6층에 8000㎡ 규모의 극장이다. 5, 6층에는 홀로그램 콘서트는 물론 실제 공연까지 가능한 가변형 공연장 SMTOWN THEATRE가 있고, 각 층별로도 다양한 디지털 어트랙션을 마련했다.

에스엠타운 코엑스 아티움(SMTOWN@COEXARTIUM)은 홀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K-POP을 체험하길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첨단 정보기술(IT)과 융합한 대중문화 콘텐츠를 상시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공연장에서는 SM소속 한류스타인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쥬니어, 샤이니(SHINee), 엑소(EXO) 등의 홀로그램 콘서트(45분씩, 2개 버전)와 홀로그램 뮤지컬(110분, school OZ)이 1일 3회 유료 공연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문 연 동대문에 위치한 케이라이브(KLive), 또 연내 문을 열 제주도 홀로그램 대중음악박물관과 함께 ICT융합 콘텐츠 공연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부는 지난해 발표한 ’홀로그램산업 발전전략‘, 중국과의 콘텐츠 교류를 위한 ’펑요우 프로젝트‘와 연계해 중국 테마파크 내 홀로그램 공연장 구축 등 ‘콘텐츠 플랜트 수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결합된 홀로그램 콘텐츠산업은 창조경제를 이끄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홀로그램 상설 공연장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첨단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연계된 ‘동반성장 프로젝트’로 추진되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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