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전국에서 가장 휘발유가 비싼 주유소는 어딜까. 또 가장 싼 곳은 어딜까.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휘발유가 비싼 주유소는 서울 관악구에 있는 A 주유소로 리터당 2298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구에서 가장 싸게 휘발유를 파는 곳은 1539원으로, 최고, 최저 차이는 759원이다.

30리터 가량 주유할 경우 2만2770원이나 차이가 난다.

전국에서 가장 싸게 휘발유를 파는 곳은 충북 음성의 B 주유소로 리터당 1385원에 팔고 있었다.

전국 최고, 전국 최저 차이는 무려 913원 차이가 났다.

서울에서 가장 싸게 휘발유를 파는 곳은 서울 영등포구 C 주유소로 리터당 1436원이었다. 다만 영등포구는 등유의 경우 서울에서 가장 비싸게 파는 주유소가 있었다. 이 주유소에서는 등유를 리터당 168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서울에서 평균 휘발유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종로구로 평균 1900.11원이었다. 가장 싸게 판매하는 곳은 서울 강북구로 평균 1531.44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구 D 주유소가 휘발유를 1799원에 판매해 가장 비싸게 팔고 있었으며, 남구의 E 주유소는 1449원에 판매해 가장 쌌다.

대구에서는 동구 F 주유소에서 2138원으로 가장 비싸게 팔고 있었으며, G 주유소는 1429원으로 가장 싸게 팔았다.

이외 지역별로는 인천이 최고 1998원, 최저가 1436원이었다. 또 광주(최고 1799원, 최저 1458원), 대전(최고 1898원, 최저 1449원), 울산(최고 1809원, 최저 1448원), 경기(최고 2098원, 최저 1428원), 강원(최고 1925원, 최저 1445원), 충북(최고 1874원, 최저 1385원), 전북(최고 1790원, 최저 1415원), 전남(최고 1900원, 최저 1477원), 경북(최고 2099원, 최저 1430원), 경남(최고 1898원, 최저 1433원)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