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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드 CES서 ‘스마트 모빌리티’ 계획 발표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포드자동차는 6일(현지시간) 개막한 소비자가전전시회 ‘CES(Customer Electronics Show) 2015’에서 미래 이동성을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계획을 발표했다.

포드는 ‘스마트 모빌리티’ 구현을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험해 볼 수 있는 25개의 이동성 테스트를 전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드가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25개의 글로벌 테스트는 미래의 이동 수단 생태계에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예측하도록 설계돼 있다. 현재 북미에서 8건,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9건, 아시아에서 7건, 남미에서 1건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


포드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포드가 현재 상용화하고 있는 반자율 주행 자동차는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ane keeping System) 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기능,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Active Park Assist)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향후, 앞차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조정해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한 트래픽 잼 어시스트(Traffic Jam Assist)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현재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연구 차량이 도로주행 테스트 중이다. 기존의 반자율 주행 기술에 추가적으로 네 개의 LiDAR 센서를 추가해 주변 환경에 대한 3D 지도를 실시간으로 작성하는 기술이 적용되는데, 이로 인해 차량은 주변의 물체를 감지할 수 있고 진보된 알고리즘을 사용해 다른 자동차 또는 보행자가 움직이는 방향을 예측할 수 있다. 

이밖에 포드는 더욱 빨라지고 기능이 향상된 커뮤니케이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싱크3를 선보였다. 싱크3는 차세대 음성작동 기술을 적용해 음성으로 모든 시스템을 움직일 수 있다.


마크 필즈 회장은 “포드는 오늘 최신 커넥티드 카와 자율주행 자동차 계획 등을 선보이고 있지만, 이보다 더 큰 목적을 갖고 CES에 참석했다”며 “그것은 111년 전 창업자 헨리 포드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그의 목적은 단순히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사람들이 보다 나은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었다”라고 역설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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