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우리시간 8일 오전 CES 전시장 내 퀄컴 전시부스를 방문, 양사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LTE 기술 혁신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부회장은 “지금까지 LG유플러스는 ‘업링크CA’, ‘LTE-U’ 등 차세대 LTE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LTE기술 리더로서 혁신을 멈추지 않았다”며 “퀄컴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앞선 기술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단말 칩셋을 공급받아 차세대 LTE 상용화 기간을 단축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 왼쪽)은 우리시간 8일 오전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15 전시장에서 폴 이콥스 퀄컴 이사회 의장과 만나, 차세대 LTE 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
또한 이 부회장은 퀄컴 및 인텔의 전시 부스에서 ‘올조인(AllJoyn)’ 등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직접 참관하며 미래 홈IoT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올조인은 서로다른 기기가 가운데 중계서버 없이 직접 통신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술이다.이 부회장은 “이 기술을 홈CCTV ‘맘카’, 가스밸브 원격제어 서비스 ‘U+가스락’ 등에 이미 적용했으며 이를통해 LTE 뿐만 아니라 홈IoT시장에서도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올조인 기술을 토대로 한 IoT 컨소시엄 ‘올신 얼라이언스(AllSeen Alliance)’에 가입하며 미래 홈IoT 시장을 대비해왔다.
한편 이 부회장 및 LG유플러스 내 차세대 LTE와 IoT 기술 연구원들은 이번 CES에 대거 참석, 글로벌 선도 기업의 주요 임원 미팅, 부스 투어 등을 통해 모바일과 홈IoT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