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7일 서초동 사옥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김하늘과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매경오픈 우승자 박준원(28)과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기존 후원선수인 전인지(20)와 재계약한 하이트진로는 출산 후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복귀를 앞두고있는 서희경(28)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전미정(32)에 이어 김하늘 박준원까지 가세하면서 더욱 탄탄한 진용을 갖추게 됐다.
왼쪽부터 박준원 김하늘 전인지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
특히 김하늘은 올시즌 JLPGA투어에 데뷔해 상금왕 도전에 나선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지난 16년간 남녀 골프선수 후원 및 골프대회 주최를 통해 골프발전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새로운 식구들의 합류와 서희경 선수의 복귀소식으로 골프단 분위기가 매우 좋아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KLPGA 최장기간 후원사인 하이트진로는 2000년도부터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주최해오고 있으며, 스타플레이어들을 다수 배출하는 최고 명문 골프단으로써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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