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전문매체 SB네이션은 5일(한국시간) MLB 30개 구단 유격수들의 순위를 매기면서 강정호를 12위에 올려놨다.
엘비스 앤드러스(텍사스·14위)나 에릭 아이바(LA에인절스·16위)보다 순위가 높다.
이 매체는 “강정호는 한국에서 몬스터 시즌을 보냈다. 타율 0.356에 출루율 0.459, 장타율 0.739에 40홈런, 103득점, 117타점을 기록했다”고 소개하면서 그가 피츠버그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찰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에서는 이 숫자들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스프링캠프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SB네이션은 “PNC파크는 타자에게 불리하지만 강정호는 파워가 장점이기 때문에 12위에 랭크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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