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대변인은 말레이시아 전국을 할퀴고 간 홍수 재해 대응을 한 나집 총리가 가벼운 대장균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상세한 언급은 하지 않고 “총리가 집에서 쉬고 있다”고만 설명했다.
대장균은 크게 해롭지는 않지만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지난달 말레이시아에 닥친 홍수로 북동부 지역에서 21명이 사망했고, 피해가 최고조일 때 약 25만명이 대피했다.
나집 총리는 지난달 말 자국에 홍수 피해가 한창일 때 하와이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골프를 쳐 페이스북에서 퇴진 운동이 벌어지는 등 논란을 빚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