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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창작자 수익 극대 위한 PPS 프로그램 강화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네이버가 웹 콘텐츠 창작자의 창작 환경 개선에 나섰다.

네이버는 웹툰 작가 등 창작자 수익 극대화를 위해 2013년 공개한 PPS(페이지 이익 나눔)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네이버의 PPS 프로그램은 웹툰 페이지 내 광고와 웹툰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 상품 및 유료 콘텐츠 등을 사용자들에게 노출해 창작자에게는 수익을, 사용자에게는 웹툰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는 웹툰 캐릭터 상품을 다양화하고 웹툰을 기반으로 한 게임을 본격적으로 활성화 해 PPS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웹툰 캐릭터 상품의 기획부터 디자인 및 제작까지 총괄하는 ‘웹툰 스튜디오’를 내부에 두고 웹툰 캐릭터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또 외부의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컬래버레이션 제품 제작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월에는 웹툰 캐릭터 온라인스토어도 오픈한다. 아울러 모바일 웹툰 서비스에서 해당 웹툰 게임을 다운받을 수 있는 ‘웹툰 게임하기’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드라마, 영화 등 웹툰에 대한 2차 창작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관련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내부 전담 파트도 구성했다.

전담 파트를 통해 그동안 비공식적인 지원에 그쳤던 제작사와의 커뮤니케이션, 법무 및 세무 검토, 신규 비즈니스 연결 등의 업무를 보다 전문적으로 뒷받침 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창작자가 작품 창작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ㆍ영화 제작 등 2차 저작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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