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수요 부진과 물가 하락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부채증가로 경기개선 효과는 약해졌지만 통화정책이 강화될수록 주식과 채권가격은 동반 상승한다. 직접적인 경기부양 효과가 있는 재정정책으로의 전환 시점까지 채권금리 하락은 이어질 것이다. 유럽과 한국은 2014년 경기부양 효과가 확인되는 내년 1분기말을 전후해 재정지출 논의로 전환이 예상된다. 한국의 내년 성장률과 물가전망은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 한국은행은 내년 1분기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다. 연방준비제도(Fed)의 내년 중반 금리인상은 이미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