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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헤럴드 리서치 평가> KDB대우증권 종합 1위…한국투자證 2위ㆍ삼성證 3위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가 올해 가장 우수한 투자전략과 기업분석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한 것으로 평가됐다.

29일 헤럴드경제가 주관해 국내 주식형펀드 순자산 1조원 이상 주요 12개 자산운용사와 4대 연기금ㆍ공제회의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대상으로 국내 30개 주요 증권사 리서치를 평가한 결과, KDB대우증권이 총점 366.41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2010년 상반기 리서치 평가에서 1위였던 KDB대우증권이 4년6개월만에 연간으로 정상에 오르게 됐다.

KDB대우증권은 총 19개 평가부문 가운데 음식료와 지주사 등 2개 부문에서 1위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했으며 모든 부문에서 고른 상위권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위에 올랐던 한국투자증권은 총점 363.13점으로 2위를 기록, 아쉽게 2년 연속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올 상반기에 종합 1위를 차지했던 삼성증권은 총점 362.83점을 얻어 연간으로는 3위를 기록했다.

종합 1, 2, 3위는 모두 360점대로 ‘박빙’을 이루며 ‘리서치 빅3’ 체제를 구축했다.

우리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총점 343.26점과 335.67점으로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부문별 상위 3위권에 개별 증권사로는 가장 많은 8명의 애널리스트가 이름을 올렸고 삼성증권(7명)과 KDB대우증권(6명)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하나대투증권, 신한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현대증권, KTB투자증권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스몰캡부문에서는 유진투자증권이 압도적인 점수차로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12개 외국계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골드만삭스증권이 총점 279.75점으로, 2012년 이후 2년만에 1위를 재탈환했다. 지난해 연간 평가에서 1위에 올랐던 도이치증권(270.31점)은 2위로 밀렸고, 메릴린치증권(265.48점)이 3위를 차지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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