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14 문화경영대상-예술인 부문] 두터운 무게감·화려한 색채…강렬한 붓터치 예술혼 담다
윤명화 화백

윤명화 화백은 딸을 예술가로 키우고 싶다는 부모님들의 보살핌과 지원 아래 7살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윤 화백은 “그림을 열심히 그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작가가 되자고 다짐했죠. 그래서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외국 미술잡지를 찾아보며 모네와 반고흐의 작품들에 빠져들기 시작했고, 그들의 예술적 깊이와 맞닿기 위해 그림을 그리고 밤새 연구를 해나가기 시작했어요. 그런 치열했던 습작의 시간들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윤명화 화백
유럽풍의 서양화에 정통한 윤 화백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꽃과 나무, 자연풍광과 도시 야경, 인간과 신 등 세계를 이루는 그 모든 것들을 화폭으로 불러들여 내면화하는 힘이 있다. 특히 그녀만의 두터운 무게감과 화려한 색채를 뽐내는 마티에르 기법을 살펴보면 그녀가 강렬한 붓 터치로 점 하나하나와 선 하나하나에 혼을 담아왔음을 느낄 수 있다.

윤명화 화백은 1994년부터 미국, 프랑스, 스페인, 호주, 러시아, 중국, 일본, 대만 등 세계 각국으로부터 초대를 받아 지금까지 총 25번의 국내외 개인전 및 총 58회의 국내외 그룹전 을 열었다. 그러한 그녀의 작품은 미술세계 명감집에 올라가 있을 정도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사)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한 제 3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 시상에서 ‘아름다운 그린가든’이 특선 작으로 뽑히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금년 7월초 인사동에서 열린 25회 개인전에는 천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려들어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미국과 유럽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그녀가 최근 집중하고 있는 것도 동양화적인 흐름과 곡선, 인물, 독특한 표현 방식을 배우기 위해 한국화의 대가이신 오낭자 교수(천경자 선생의 1대 제자)에게 사사를 받는 등 지속적인 연구를 기울이고 있다.

한편, 윤 화백은 PTPI 용인챕터에서 2년간 회장으로 활약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해 왔다. 다가오는 12월에는 윤화백이 소속한 e-club(삼성전자 전직임원 모임) 부인 봉사팀이 필리핀으로 직접 봉사활동을 떠나 1000여명의 불우 아동들에게 입을 옷을 만들어 음식과 함께 나눔봉사를 할 예정이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