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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그룹 문태식 명예회장 별세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국가와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를 고민했고, 이 같은 국가관을 가지고 사업을 하다보니 그 동안의 사업은 조금도 비뚤어지지 않고 오늘날까지 오게 됐다.“ 지난 2004년 12월 아주산업 오산공장 이전식 때 고 문태식 회장이 남긴 축사다.

아주그룹의 창업주인 문태식 명예회장이 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문 명예회장은 지난 1960년 현 아주그룹의 모태인 아주산업(주)을 설립해 건자재 사업에 진출한 후 1983년 레미콘 사업에 진출하면서 그룹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아주캐피탈와 아주IB투자 등 금융업에, 아주모터스 등 자동차 판매업, 서교호텔·하얏트리젠시 제주 등 숙박업까지 사업을 확대하면서 연 매출1조7000억원 규모의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유족으로는 부인 백용기 여사와 장남인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차남 문재영 신아주 회장, 삼남 문덕영 AJ네트웍스지주부문 사장 등 3남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은 오는 30일이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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