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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지개 켜는 서울반도체, 내년 전망 ‘밝음’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올 3분기까지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서울반도체가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서울반도체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을 지난 분기 대비 8% 증가한 24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업이익전망치도 같은기간 78% 증가한 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반도체는 TV BLU(Back Light Unit) 부문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모바일 BLU부문이 새로운 아이폰의 판매호조 영향으로 판매 물량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조명 부문 역시 자동차용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재개되면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적 개선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내년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37% 늘어난 576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자동차용 LED 매출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7월부터 국내에서 시행되는 전차량의 주간주행등(DRL)설치 의무화에 따른 실적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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