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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로 뮤지컬 ‘케미스토리’ 팀, 연탄 배달 봉사활동 펼쳐

배우, 스텝, 관객 등 모여 서울 노원구 중계동 일대에 연탄 직접 배달

대학로 뮤지컬 ‘케미스토리’ 팀이 지난 12월 초,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아동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총 3,000장으로 그 중 1,000장은 케미스토리의 배우, 스텝, 관객 등이 직접 가정에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전달된 연탄은 케미스토리 공연 관람객들의 ‘연탄 기부금’ 이벤트로 모아졌으며, 연탄 기부금은 케미스토리 공연 티켓 구매시 천원을 연탄 기부금으로 기부하면 티켓 판매가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로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앞으로도 케미스토리 팀은 공연이 끝나는 1월 말까지 티켓 1장당 연탄 1장을 이어서 기부할 예정이다.

케미스토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배우와 스텝들이 함께 뜻을 모아 연탄 기부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실천할 기회를 찾지 못했다면 감성 충전과 나눔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뮤지컬 케미스토리의 연탄 기부 이벤트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첫 무대 이후 관객들의 호평 속에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케미스토리’ 내년 1월말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강원도 사북에서 광부의 아들과 딸로 태어나 함께 자란 남녀가 꿈을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온 국민에게 ‘붉은 악마’ 열풍을 일으켰던 2002 한일 월드컵, 90년대 홍콩영화의 붐을 일으킨 독보적 존재 ‘주성치’ 등 3~40대가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과 개그우먼을 꿈꾸는 여주인공과 과학천재인 남주인공이 보여주는 독특한 ‘케미’가 함께 어우러져 20대의 입맛에 맞는 작품들이 범람하고 있는 대학로에서 3~40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학로 ‘케미스토리’ 뮤지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스아이지(031-901-0003)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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