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에이씨티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씨티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5억원과 47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16.5%와 15.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에이씨티가 올해 4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단가는 내리지 않고 성수기 효과로 아모레퍼시픽과 중국 물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도 아모레퍼시픽쪽 물량 증가와 적극적인 중국 수출 확대, 그리고 산업용 소재의 매출 가시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엿다. 에이씨티는 2004년에 설립한 화장품 원료업체로 색조나 기초 화장품보다 고가의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2013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