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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에너지 빈곤층에 따뜻한 겨울 날 수 있게 2억원 기부한 한국남동발전…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는 18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에 인천시에 거주하는 에너지빈곤층 및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남동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인 ‘Sunny Place Project’의 3회차 기금전달식으로, 기부된 기금은 인천광역시 주거취약계층(쪽방거주자, 노숙인 등)의 주거환경 개선 및 에너지빈곤층(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의 난방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한국남동발전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동안 매년 2억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인천광역시는 사업선정 및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을 담당하게 된다. 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추진을 담당하는 Sunny Place Project 양해각서(MOU)를 지난 2012년 11월28일 체결했다.


2012년에는 인천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쪽방촌인 괭이부리마을 20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에너지효율 개선 및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했고 작년에는 인천광역시 노숙자 혹한기 쉼터 조성,올해는 주거취약계층 및 에너지빈곤층 지원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보편적으로 누려야할 에너지복지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 일은 남동발전이 당연히 해야할 책임과 역할이며 Sunny Place Project를 통해 인천시 시민들과 빛과 따뜻함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광역시에 소재한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직원들은 사업 첫 해인 2012년부터 매년 인천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쪽방촌인 괭이부리마을 직접 방문해 도배, 이불빨래, 청소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행해왔다.

아울러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인 Sunny Market Project를 통해 작년 7월 인천 남부시장에 5000만원을 투자해 소상인의 쉼터 및 복지공간인 ‘남부시장 사랑방’을 조성했고, 시장홍보를 위한 멀티방송시스템 설치와 바쁜 소상인의 건강을 위해 의료서비스도 지원했다.

향후 남동발전은 인천광역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발휘해 인천시민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올바른 에너지사용과 에너지절약운동도 병행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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