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분양시장이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최근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지역 부동산 시세를 주도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다.
작년 12월 부동산 114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3년 이내 아파트를 구입할 의사가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특정 브랜드를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64.3%가 "그렇다고 답을 한 바 있다. 특정 브랜드를 선택하는 이유에서는 "품질 및 기능 우수"가 54.9%로 가장 높았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브랜드 아파트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더불어 우수한 상품성이 뒷받침되어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수요도 상대적으로 풍부해 환금성이 높아 주변 시세를 주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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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만한 브랜드 아파트들의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에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C2-4,5,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2층, 지상 20층 13개동 아파트 630세대 규모이다. 우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8호선을 통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호반건설은 수원 호매실지구에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수원 호매실 택지지구 첫 번째 민간아파트로 B9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15~25층, 8개 동, 총 567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 84㎡의 중소형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은 구리 도심권에 구리 더샵 그린포레'를 분양한다. 경기 구리시 인창동 614-11번지에 지하 2,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74~114㎡, 총 407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28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의 관문인 교문사거리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가 이미 잘 갖춰진 구리 도심권역에 조성돼, 교육과 교통, 문화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242만원부터로 조합원 분양가(3.3㎡당 평균 1,458만원)보다 일반 분양가를 낮게 책정해 고객들이 분양가 차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발코니확장을 무상 제공해 세대당 1,100만원에서 1,900만원까지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랜드마크 아파트의 경우 소비자들의 인지도와 선호가 높아 향후 주택거래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침체기에는 시세의 변동이 적고, 호황기에는 프리미엄 기대감이 높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