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9시12분께 노 경위 등은 112순찰차 근무 도중 “친구가 자살을 하겠다며 수면제 40알을 먹었다”는 다급한 112신고를 받았다.
노인조 경위 |
윤재익 경위 |
이어 호텔 관계자 및 119구급대와 같이 출입문을 노크했으나 인기척이 없어 출입문을 열려고 하자 김 씨는 출입문을 굳게 걸어 잠궜다.
노 경위 등은 급히 호텔 방제실 직원에게 협조를 요청해 문을 강제로 열고 호텔 방안으로 들어갔다.
김 씨는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한 후 침대에 누워있었다. 노 경위 등은 김 씨가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했고 신속히 119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북부서 관계자는 “경찰의 신속 출동과 적극적인 조치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따뜻한 경찰상을 구현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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