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전문가들은 “햄버거의 칼로리에 대해 알게 된다고 해서 더 건강하고 나은 선택을 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몇몇 식품 제조업자들 또한 “하루에 2천 칼로리 섭취가 권장량이라지만 먹고 싶은 메뉴와 칼로리는 실제 권장량과 다르다(무관하다)”고 의견을 표했다.
미국 식약청 위원인 마가렛 햄버그는 “식약청의 이러한 규율을 통해 소비자들이 최대한 제품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칼로리 표기 규율을 따를 것을 강력히 권고한 바 있다.
실제로 2012년에 진행되었던 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8년에 뉴욕시에서 칼로리를 메뉴판에 공개했을 때 맥도날드의 소비자들의 경우 공개 전보다 공개 후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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