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수익률 8% 달성 후 채권형으로 전환하여 수익 실현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누적수익률 8%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하는 ‘삼성 중국본토 중소형FOCUS 목표전환 펀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12월 12일부터 19일까지며 삼성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 펀드는 CSI(China Securities Index)500 지수에 편입된 유망한 중소형주에 투자한다. CSI500은 시가총액 상위 800종목으로 구성된 CSI800지수 중 CSI300에 해당하는 상위 300종목을 제외한 500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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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신성장 정책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전한 소비진작, 친환경, 인구 노령화 대응은 개혁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고 이를 이끌어 나갈 IT∙ 헬스케어∙ 환경 섹터∙ 소비재 업종이 중소형주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홍의석 홍콩법인장은 “최근 중국증시가 많이 올라 투자를 고민하는 분들은 목표전환 펀드에 가입해볼 만하다.” 며 “중국의 신산업 성장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고 일정한 목표수익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환매시점에 대한 고민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수료는 A클래스기준 선취수수료(가입시점에 내는 수수료)1%이내 이며 연간 총 보수는 1.66%이다. 채권형으로 전환된 이후에는 총보수 0.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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