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 한복 동호인들의 모임인 한복놀이단이 오는 20일 저녁 7시 서울 역삼동 파크루안(아세아타워)에서 가면무도회를 연다.
서양의 귀족사회에서 즐겼을 법 한 가면무도회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한복파티로 열리게 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한복놀이단‘은 ’한복 입고 놀자‘를 모토로 2030세대들의 한복입기 운동을 장려하며 각종 홍보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다. 회원들은 한복이 좋아 한복을 입고 일상생활까지 할 만큼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로 이들의 주된 취미는 ’한복 입고 놀기‘다.
한복놀이단 권미루 부단장은 “한복을 입고 싶은데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복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적극 참여를 권했다. 권 부단장은 “한번의 관심이 아름답고 우아한 한복의 세계로 자신을 흠뻑 빠뜨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가면무도회‘ 파티 참가신청 1차 예약은 13일 자정까지로 참가신청은 http://bit.ly/1FhCf8m으로 하면 된다. 2차 최종 마감은 17일로 예정돼 있다.
한복놀이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복진흥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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