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다음 웹툰 ‘양말도깨비’ 캐릭터 상품이 판매 일주일 만에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달 29일 첫 선을 보인 양말도깨비 주인공 ‘믕이’ 캐릭터 상품이 출시 일주일 만에 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음 웹툰 캐릭터 사업의 첫 투자 대상이었던 양말도깨비의 믕이 캐릭터는 신진 작가인 만물상의 웹툰 캐릭터다. 캐릭터 상품 개발부터 제작, 유통, 프로모션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지원하는 다음카카오는 조기 품절된 ‘믕이’ 캐릭터 인형을 찾는 고객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추가 상품 제작과 신규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오늘 21일까지 만화속세상에서 진행되는 이용자 투표를 통해 두 번째 캐릭터 상품 개발의 주인공이 될 작품을 선정한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캐릭터 상품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모바일 판매 채널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다음카카오는 “웹툰 작가들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제2의 양말도깨비 사례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캐릭터 사업 투자와 지원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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