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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관리부터 고객만족까지…올해의 도시철도인 6인 선정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이하 도철)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우수 직원 6인을 선발, ‘올해의 도시철도인’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의 도시철도인에는 고객서비스분야 곽승범 대리, 승무분야 김은겸 기관사, 차량분야 서원우 선임주임, 기술분야 박현석 선임주임, 시설분야 마승국 대리, 행정분야 최지영 대리가 각각 선발됐다.

마승국
최지영
곽승범 대리는 공덕역, 월드컵경기장역 등에서 근무하면서 안전관리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특히 비상상황과 고객응대상황 평가에서 다른 직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은겸 기관사는 5호선에서만 16년 넘게 전동차를 운전한 베테랑으로 지구 9바퀴 반에 해당하는 38만3000㎞를 무사고로 운행해 ‘베스트 기관사’로 선발됐다. 이론과 실기는 물론 안내방송 기량까지 갖추면서 1000여명에 달하는 기관사 중 최우수 기관사 자리에 올랐다.

서원우 선임주임은 전동차 제동, 출입문 고장 시 응급조치 능력 등에서 탁월한 실력을 뽑내며 차량명장을 차지했다.

박현석 선임주임은 올해 처음 도입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비롯해 교통카드 발매기, 충전기, 개집표기 장애에 대한 조치 능력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기술의 달인이 됐다.

마승국 대리는 PC침목 균열 보수보강방안을 개발해 PC강선의 부식과 산성화를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통혁신 업무를 맡고 있는 최지영 대리는 ‘스트레스 제로 휴(休) 연수프로그램’, ‘도시철도 청년중역회의’ 등을 운영하면서 생동감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해 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김휴생 도철 인사처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많다”면서 “도시철도인 선발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스스로 역량을 발전시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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