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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C 181’ 부상당한 헨드릭스ㆍ페티스 챔피언밸트 지킬 수 있을까?
웰터급ㆍ라이트급 챔피언 밸트 놓고 조니 헨드릭스-로비 라울러, 앤소니 페티스-길버트 멜렌데즈 격돌

[헤럴드경제] 7일(한국시간) 열린 ‘UFC 181’에서 두 개의 타이틀전이 예고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가스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리는 ‘UFC 181’에서는 웰터급 챔피언 조니 헨드릭스(31)가 로비 라울러(32, 이상 미국)와 챔피언 1차 방어전을 갖눈다. 또 라이트급 챔피언 앤소니 페티스(27)도 길버트 멜렌데즈(32, 이상 미국)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의 관전포인트는 웰터급 챔피언 헨드릭스와 라이트급 챔피언 페티스가 부상 공백을 딛고 벨트를 수성할 수 있을지 여부다. 둘은 어깨 이두박근 수술과 무릎 수술로 각각 9개월과 15개월 동안 개점휴업 상태로 있었다.

지난 3월 웰터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헨드릭스와 라울러는 이미 한 차례 붙은 바 있다. 헨드릭스는 라울러는 꺾고 승릴르 따내면서 전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의 잠정 은퇴로 공석이 된 웰터급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초접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날 1차 방어전의 승패를 쉽게 점치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헨드릭스는 라울러와의 경기 직후 어깨 이두박근 부상으로 훈련강도를 높이지 못한 것이 경기의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라울러는 헨드릭스가 재활하는 동안 두 차례 경기에서 제이크 엘렌버거와 맷 브라운을 제압해 타이틀 도전권을 거머쥐는 등 상승세다.

또다른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전 역시 관심 대상이다.


페티스는 작년 9월 벤 헨더슨을 암바로 꺾고 라이트급의 새 챔피언이 됐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경기 중 무릎부상을 당해 장기간 공백기를 가졌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대신 ‘TUF 20’의 코치로만 활동했다.

반면 멜렌데즈는 작년 10월 ‘UFC 166’에서 디에고 산체스에 판정승을 거두고 타이틀 도전자 자격을 얻었다. 이 경기는 ‘2013년 올해의 경기’에 선정되는 등 역사에 남을 명승부였다.

멜렌데즈는 두 번째 타이틀 도전인 만큼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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