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화제의 미국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3가 내년 2월 첫 방송한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터넷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는 자사 트위터계정에 오리지널 콘텐츠인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3를 내년 2월27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3 내년 2월에 나온다

미 백악관과 의회를 중심으로 음모와 야망을 다룬 정치드라마로, 시즌1이 첫 공개될 당시 현실 정치와 흡사한 소재와 인물, 촌철살인 대사, 반전 스릴러 등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특히 넷플릭스를 통한 온라인 독점 드라마의 상업성을 확인시킨 첫번째 성공작으로 평가받는다. 드라마 제작 경험이 없던 넷플릭스는 이 드라마 제작을 위해 1억달러(약 1000억원)을 들였다. 넷플릭스는드라마 한편으로 가입자 증대와 락인(Lock-inㆍ가입자 묶어두기) 효과를 봤다.

올 2월 종영한 시즌2 마지막회에선 주인공인 프랭크 언더우드(케빈 스페이시 분)가 갖은 술책으로 마침내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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