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은 FA 원 소속구단 우선 협상 마감일인 26일 SK와 4년간 총 86억원에 재계약했다.
계약금만 42억원에 달하는 FA 신기록이다. 종전 FA 최고액은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의 4년간 7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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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3할 타율과 4차례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린 최정은 2005년 1차지명으로 SK에 입단해 10년간 통산 타율 0.292와 1033안타, 168홈런, 634타점, 593득점, 119도루를 기록했다.
최정은 또 나윤희 기상캐스터와 다음달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어서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예비신부 나윤희 아나운서는 2010년 티브로드 부산 방송 리포터로 방송계에 입문해 2011년부터 울산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바 있다.
최정 4년 86억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최정 4년 86억원, 아나운서랑 결혼까지?”, “최정 4년 86억원, 이런 게 역전 만루홈런이지”, “최정 4년 86억원, 부러우면 지는 건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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