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이젠 한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역시나 빠질 수 없는 각종 연말모임, 송년회, 신년회 등 모임으로 바빠지는 시즌이 돌아왔다.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 앞에 노화로 탄력 잃고 피곤해 보이는 얼굴로 나서고 싶지 않은 여성들이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모임에서 조금이라도 더 어려 보이고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은 젊은 여성뿐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이를 위해 피부과 치료를 받거나 간단한 쁘띠성형을 받는 이들도 적지 않게 늘어나는 시기가 바로 연말이다.
청주성형외과 메모리성형외과 안태황 원장은 “청주에서도 12월이 되면 연말 모임을 대비해 필러나 보톡스 같은 간단한 ‘쁘띠성형’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쁘띠성형은 부자연스러운 결과나 부작용의 위험이 적고 수술 없이 성형효과를 볼 수 있어, 점심시간이나 혹은 퇴근 후 잠깐 시간을 내 시술을 받을 수 있을 만큼 간단하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장점 때문에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이미 보편화된 쁘띠성형은 시술시간이 10분 정도 소요되고, 시술 후엔 주사의 흔적이 남지 않아 보톡스 같은 경우 효과가 나타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적어도 모임 3~4주 전에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필러는 인체에 무해한 성분을 피부에 주입해 볼륨 결손을 복원하는 주사용법으로, 깊은 주름을 메우는 것을 물론 애교살이나 콧대를 높이는 등의 성형수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쁘띠성형이다.
효과적인 시술로는 HA 필러, 칼슘필러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PLLA 성분이나 PCL 제재의 스컬트라 시술과 엘란쎄 등의 볼륨 복원 물질이 개발되어 피부 노화의 근본적인 해법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 시술들은 부작용 및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얼굴의 볼륨 꺼짐 및 형태를 개선시키고 시간이 갈수록 콜라겐 자극효과로 볼륨복원 효과가 더 좋아짐과 동시에 피부탄력도 개선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성형외과전문의들은 연말 모임을 앞두고 쁘띠성형을 했다면 연말 술자리에서는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한다. 쁘띠성형 직후 과도하게 음주를 할 경우 시술 부위의 회복이 더디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