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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중기센터, 올 한해 1300명에게 맞춤형 교육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 주문식 맞춤교육’에 올 초부터 현재까지 1265명이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 주문식 맞춤교육’은 자체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운 중소기업 현실을 감안, 개별 기업의 요구에 맞춘 교육 과정을 설계해 중소기업 현장에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운영하는 교육이다.

중기센터는 올 초부터 현재까지 52회의 맞춤교육을 진행해 130여개사 1265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는 지난해 624명보다 약 100% 증가한 수치로 맞춤 교육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중기센터는 지난 3월 유한킴벌리와 맞춤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어 협력 중소기업 100여개 사에게도 맞춤 교육을 지원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주문식 맞춤교육’은 해외 현지법인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실시됐다.

지난 9월에는 경기도 광주시 소재 ㈜에스코넥의 중국 현지법인이 위치한 청도와 동관에서 각각 교육을 진행했다.

중기센터는 교육 진행에 앞서 경기도 광주에 소재한 본사를 방문해 맞춤 교육에 대한 니즈를 파악했고, 중국 현지 법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분석해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

매년 맞춤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이화기술㈜의 윤도균 이사는 “일반적인 교육과 달리 맞춤형 교육은 해당 기업의 제품과 아이템 등 기업의 환경에 맞춰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기업의 매출 실적을 올리는데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주문식 맞춤교육’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며 연중 상시 신청 받는다.

교육 신청은 GSBC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gbedu.or.kr)에서 가능하며, 교육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 및 일정을 잡으면 된다.

한편, 이 교육은 올해 말까지 5개사 200명을 대상으로 추가로 운영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아카데미팀(031-259-6066)으로 문의하면 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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