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분위기로는 합병을 재추진하기 보다는 당분간 상황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의 합병무산은 그룹 구조개편 작업에 여파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현재 오너 지분이 전혀 없는 상황이어서 이번 합병 무산으로 지분구조에 당장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SDI→삼성물산,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카드→제일모직로 연결된 순환출자 고리에도 포함되지 않은 계열사여서 영향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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