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이 2014년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에서 여자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서울 아트나인에서는 제 34회 한국 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이 개최됐고 임지연은 여자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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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은 영화 ‘인간중독’(감독 김대우)을 통해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화교 출신 종가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섬세한 감정 연기, 청순과 섹시를 오는 매력, 신비로운 마스크 등으로 마성의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드러내며 단숨에 올해 충무로의 핫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지난 10월 3일 부산에서 진행된 제23회 부일영화제 신인여자연기상에 이어 올해 ‘영평상’에서도 여자신인상을 수상하며 연속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임지연은 "저에게 이런 큰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인간중독'을 찍으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라고 느끼면서 촬영한 것 같다"며 "부족함이 많고 평범하기 그지없는 저를 사랑으로 잘 이끌어주신 김대우 감독님과 추운 날씨에 고생 많았던 인간중독 스태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 낮은 자세로 열심히 하는 배우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지연은 민규동 감독의 신작 '간신'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