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삼성전자의 커브드 TV가 국내 시장에서 월 판매 1만대, 누적 판매 5만대를 기록하며 T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모델이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커브드 UHD TV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
지난 2월 커브드 TV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이후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했고, 불과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5만대를 넘어선 대기록이다.
커브드 TV는 휘어있는 화면이 몰입도를 높이고, 실제보다 화면이 더 커 보이는 ‘파노라마 효과’를 제공한다. 출시 초기에는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에 한정됐지만,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 7월 보급형 커브드 TV로 라인업이 확대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커브드 TV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커브드 TV가 ‘차세대 TV’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onjod@heraldcorp.com